슬픈영화 보면서 얼마나 울어보셨나요? 영화를 고를때도 저는 보통 슬픈영화를 안고르고 코믹이나 범죄/스릴러 이런 영화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아주 가끔 슬픈영화를 보고 울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우울하다거나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그런건 아니구요. 왠지 내가 감정이 마르진 않았을까 싶어서요.
그냥 어느날 슬픈영화가 너무 땡겨서 룸메이트 들과 울다가 눈물이 코,입 다 막아서 숨 못쉴정도로 울만한 영화 한번 찾아보자. 이런 생각에 네이버를 한시간 가량 뒤지다가 가장 추천하는 내용이 많이 겹치던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극찬을 하더군요.
시작은 조금 지루해서 영화를 잘못 고른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린 유우지와 유우지 아부지(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본지 좀 오래된영화)가 둘이 사는데 죽은 엄마가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스토리입니다. 다시 얘기하지만 이 스토리를 안다고 영화 보시는데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말씀 드리는거.
영화에 조금씩 조금씩 몰입되기 시작했는데 시작 뿐아니라 전체적인 느낌도 지루한 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성으로 마지막에는 크리티컬이 터질것이다. 라고 참으면서 집중하면서 계속 봤습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였습니다. 영화가 중반부를 넘어가고 후반부로 치닫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겁니다. 원래 안경을 안쓰는데 영화를 제대로 보려고 안경까지 쓰고 있었는데 도저히 눈물을 닦느라 안경을 못쓰고 있겠어서 안경까지 벗으면서 계속 눈물만 닦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룸메이트 2명도 우느라고 정신이 없더군요. 훌쩍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수도꼭지처럼 눈물이 흐르더군요.
울다 지쳐서 잠든다 라는 말이있죠? 그런 느낌을 받아봤습니다. 20분정도? 대략 그정도 눈물을 쏟다보니까 울다가 지쳐서 힘들기까지..
영화가 완전히 끝나고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화장실에 갔다와서 영화에 대해 얘기했는데 남자 셋이서 눈이 시뻘개져서 연신 최고라는 말만 했습니다. 한 룸메이트는 약간 오버해서 계속 눈물이 입으로 들어가서 숨쉬기가 불편했다는 얘기도 하더군요(ㅋㅋㅋ).
본지 좀 된 영화지만 그 하이라이트 부분과 영화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고 슬퍼집니다. 솔직히 영화에 대한 선택은 너무도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어느날 갑자기 울고 싶으시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번 어떠세요? 울다 지쳐 쓰러져서 한번 잠을 자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기 키스신 진하게 하는 커플 실제로도 결혼했다가 결국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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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는 I Like Chopin을 좋아한다.
Tracked from Read & Lead 2008/01/16 01:05 삭제I Like Chopin은 내가 중학교 때 나온 노래다. 그 당시 난 이 노랠 수년간 엄청 즐겨 들었다. 문득 이 노래가 생각 나서 유튜브에서 이 노랠 듣는다. 노랠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시절을 회상하고 그 회상된 시간이 잃어버린 내 자신을 찾아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격물치지님의 식객, 타짜보다, 괴물보다 낫다. 포스트를 읽으며 느낀 공감) 시계로 측정되는 시간 속에선 지나간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살 때가 많다. 하지만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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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나간 영화 다시 보기 [지금만나러갑니다.]
Tracked from park hyungjoo 2008/02/05 02:59 삭제워낙에 일본문화에 길들여져 있지 않은 탓에 잘 보려하지 않았던 "지금만나러갑니다." 2년 전쯤 처음 보고 사나이 눈에 눈물을 맺게 했던 영화...:D 난 이 영화를 4번이나 봤다. 처음보고 너무 휠~받아서 한번 더 보고 사촌동생이랑 한번보고, 최근에 친한동생이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이 영화를 못봤다길래 추천해주면서 다시 한번 봤다... 사실 요즘 영화를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던가.. 아마 거의 없는것 같다(영화를 봐야 눈물을 흘리지~~ㅠ) 세상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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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오랜만입니다. 꼭 뜸하게 오게되는군요;; 저는 영화보면서 펑펑 울어본적이 없지만 눈시울을 적시는 영화들은 가끔 보곤하지요. ㅎㅎ
너무 오랫만이세요 ㅠ 흑흑
저도 봤습니다..영상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특히 여배우는 정말 수수해 보였습니다.
그랬기때문에 더 슬펐던거 같애요. 너무 잘어울리는 배역이었어요
남자 분들도 영화를 보시면서 우시는군요 ㅎㅎㅎ
전 안우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솔직한 감정 표현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이 영화 보고 싶군요. 얼마나 슬펐으면 남자를 울렸을까.
울었다기보다 거의 통곡 이었습니다.
저도 한번 울뻔한적이 있습니다..잘 기억은 안나지만.ㅎㅎ 아무래도 전 로보트인가 봅니다...
아닐거에요 하핫 그냥 비유적 표현이었습니다 ㅎ;;
いま, 會いにゆきます
화면 가득한 일본어가 그렇게 예뻐 보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2년 전에 그 영화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 다시 보는데 역시 눈물이 나는군요..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우왕. 기억하고 계시네요 일본어 원본버전으로까지.. 일본어 잘하시나봐요
딱 하일라이트를 집어주셨네요. 또 한번 소름 돋습니다.
나도 いま 會にゆきます 음악 캐좋아하는뎅,.ㅋㅋ
지루하지만 마지막에 몰아쳐슬프죠 이영화,
달려라 하니만 봐도 우는 나로서는 대성통곡? -.-;
근자에 가장 통곡하며 운영화는
"내사랑" 정도 되겠,.ㅋㅋ
와아 ; 일본어 고수..;
저는 정말 이때까지 본것중에 최고로 울어봤습니다. 저것때문에 아직까지도 눈물이 안나서 눈이 뻑뻑함..
내사랑? 한국껀가요 ㅎ
뚝~!!!
넴 뚝 ㅡ,.ㅡ
무엇보다 유코를 뺏어갔다가
힘들게한 녀석이라 더 화가났다능 ㅋㅋ
그래도 이 영화는 정말 눈부시게 예쁘죠..
ㅠㅠ
힘들게 햇나요?ㅋ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모르겠네요 ㅋ 원래 이런영화는 주인공이 아름다울수록 슬픔이 ++++가 되는듯
일본영화중 세중사,러브레터와 더불어 반드시봐야할 멜로영화중 하나이지요
음 이영화를 계기로 주연을 맡았던 타케우치 유코와 나카무라시도우가 결혼에 골인했지만 얼마안지나 파경 ㅠ.ㅠ
세중사는 못봤지만 러브레터는 봤네요 ㅎㅎ;
헤어진 여자친구가 꼭 보라고 해서 더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일부러 안보고 있어요.
으음.. 제가 괜한짓을 ;ㅎ
로보트인가?
눈물은 안 났지만, 그 감동은 꽤 오래 갔습니다.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ㅠㅠ
그냥 강조해서 로보트 라는 거였는데 안 우신 분들도 많으시네여 ㅎ
다케우치 유코.. 이 영화 덕분에 더 빠지게 됐죠. ㅎㅎ
드라마는 1리터의 눈물 보고 눈물 펑펑.. 영화는 지금 만나러갑니다 보고 펑펑~
1리터의 눈물 한번 도전해 봐야하나..
사실 눈물흘린건 이영화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ost도 좋았는데..
얼마나 우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말도 못하게 울었거든요
저도 이 영화 본 기억이 나네요..
근데 나중에 어처구니 없었던게.. 저 영화 주인공 남자가 엄청 바람둥이라는걸 알았을때;; 대략 난감;;
그리고 이런 저의 일본 강추 영화를 추천하자면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 작품입니다.. 꼭 보세요!! 추천해주고 욕먹은적 없습니다!ㅋ
석쿤님 ^^; 봤습니다..하핫
그렇군요..
일본 영화/드라마는 제 정서에 안맞아서 항상 보고 나면 무덤덤;; 했는데..
다음 번에 봐야겠어요. 가끔 눈물 쏟고 싶을때 말이에요.
눈물 보장해드릴게요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록 경제도 안좋고 실업률과 물가상승률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하게되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웃을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넙죽!
새해 인사가 정치인 같으십니다 ㅎㅎ
원래 일본 영화 잘 안 보는데,nob님 추천으로 봤다가...
눈물, 콧물 다 뺐습니다.ㅠ_ㅠ
로보트 감성이라 왠만하면 안 우는데, "노트북"이후에 하나 더 생겼군요.
후춧가루 영화..ㄷㄷㄷ
키킥 잘보셨어요 전 어제 새벽에 하얀거탑 마지막회 보고 또 꺼이꺼이 울었다는..
저도 슬픈 영화 볼 때면 간혹 눈물이 나오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화관에 갈 땐 되도록 슬픈 영화는 선택하지 않아요. ㅎㅎ
ㅎㅎㅎ 우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ㅎ
아.. 저도 이영화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군대 있을때 알게되어 휴가때 처음 봤는데..
청승맞게 혼자 펑펑 울었다죠.. ㅠ 내용도 정말 좋았습니다~
nob님 덕분에 간만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결혼 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결국엔 이혼했군요~ 음..
이젠 그녀가.. 내게로... -_-;;
오버아니에요 ㅠㅠ 진짜 이미 코는 막혀있고
눈물이 입속으로 계속들어가서 삼키려하니
숨쉬기 곤란했어요 구라아님
휴일에 할짓이 없어 곰플레이어 무료영화 뒤지다가 볼게 없어서 보게 되었는데
(갠적으로 눈물짜는 영화 싫어함;;)
근데도 아이러니하게도 방에서 혼자보다 엄청 울고 말았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이영화로 인해 나에게 있던 일본영화의 선입견을 완전 뭉개버렸습니다.
엄청난 후유증으로 지내던차에 드라마도 있다는걸 알고
드라마를 보고 또 엄청난 눈물을 짜내야했습니다.
에피소드가 많아 드라마가 더 재미있는것 같고 영화는 더 많은 여운을 주는것 같네요.
갠적으로 드라마에 나온 여배우가 더 이뿌던데...ㅋ
오열 했던 영화였었죠.. ㅜ,.ㅡ
아아아아 ㅎㅎ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ㅎ